[인천/경기]인천항 이삿짐통관 빨라져

  • 입력 2006년 8월 25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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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시간 이상 걸리던 인천항의 해외 이삿짐 통관시간이 24일부터 최소 10분대로 줄었다.

인천세관은 운송업체를 통해 서류 통관절차를 미리 밟는 ‘위임 이사화물 사전 통관제’를 이날부터 전국에서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이삿짐은 그동안 인천항에 도착했더라도 이삿짐을 찾는 날짜에 맞춰 세관 통관을 거친 뒤 운송될 수 있었다.

10분대에 통관되는 이삿짐은 개장 검사(컨테이너에서 물건을 꺼내 검사하는 것)가 생략된 서류 심사만 하는 것들이다. 개장 검색에 해당되면 통관 시간이 이보다 1시간 더 걸린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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