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의 총 여신 중 부실채권 비율은 1.02%로 지난해 말의 1.22%에 비해 0.20%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999년 12.9%였지만 2000년 8.0%, 2002년 2.33%, 2004년 1.90%, 2005년 1.22%로 계속 낮아졌다.
이처럼 부실 채권 비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대손상각(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손비로 처리하는 것) 등으로 부실채권을 줄인 데다 새로 발생하는 부실채권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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