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측은 장하성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미국 라자드 애셋매니지먼트에 “기존 고객들이 이 펀드의 법률대리인을 맡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고객과의 이해 상충을 피하기 위해 더는 라자드 애셋 대리인을 맡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하성 펀드는 고려대 장하성(경영대학장) 교수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해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펀드로 지난달 대한화섬 지분을 매입하면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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