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는 이날 기본급 7만8000원 인상(5.7%·호봉승급분 포함)과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 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 원 지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금과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합의하고 7월 18일부터 벌여 온 부분파업을 끝냈다.
한편 6월부터 시작된 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9만3882대 △기아 4만7983대 △GM대우 2200대 △쌍용 1만7209대 등 16만1000여 대의 생산 차질을 빚어 모두 2조4500억 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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