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터에 우일건설산업㈜이 조성한 ‘우일레포츠타운’이 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레포츠타운은 광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터에 조성되는 대형 할인점 롯데마트와 함께 민간이 토지를 임차해 시행하는 수익사업 중 하나.
8800여 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0타석을 갖춘 전자동 골프연습장과 미니 골프연습장(9홀)을 갖췄다.
헬스클럽과 사우나 식당 상가 등 체육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녹지공간에는 각종 과일나무와 야생화 단지 등 전통 화훼단지를 조성해 도심 속의 작은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20억 원을 투자했으며 광주시는 이 회사에서 해마다 11억 원씩 20년간 모두 220억여 원의 임대료를 받은 뒤 기부 형식으로 넘겨받는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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