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차체 이상 진동’ 무상수리

  • 입력 2006년 9월 8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가 주행 중 차체 진동현상이 발생해 대규모 무상수리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사이에 생산된 아반떼 일부 차량에서 시속 60∼80km 주행 중 차체 진동이 발생한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변속기에서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등속(CV) 조인트 고무커버 안에 윤활제(그리스)를 충분히 주입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점검 대상 차량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생산된 1만6192대이며 해당 증상이 발생할 경우 11일부터 현대차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 및 지정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은 뒤 해당 부품을 새것으로 교환하면 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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