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청약경쟁 15대1 넘어서

  • 입력 2006년 9월 8일 03시 00분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2차 분양에서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5 대 1을 넘어섰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예금 600만 원 이상 서울지역 1순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판교 중대형 아파트 및 연립주택 청약 나흘째인 이날 낮 12시까지 9279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거주자 몫(30%)을 뺀 3134채에 지금까지 모두 4만9447명이 신청해 청약 경쟁률은 15.78 대 1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 청약을 집계한 것으로 창구 접수분까지 더하면 실제 경쟁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라면 서울지역의 1순위 경쟁률은 20 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인천 경기지역 거주자를 더하면 평균 경쟁률은 40 대 1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 1순위 청약은 7일 마감되며 8∼13일에는 인천 경기지역(성남시 포함)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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