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전/충남]재래시장 추석 손님맞이 흥겨운 축제 ‘풍성’

  • 입력 2006년 9월 12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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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세요.”

강원도와 충청지역 재래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강원 삼척시 중앙시장과 전두시장은 경품행사와 사물놀이 공연, 횡성시장은 군민 노래자랑, 인제 원통시장과 서화시장은 인근 군부대 군악대를 초청해 거리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화천시장은 ‘추석 한마당’을 통해 엿장수 놀이, 품바공연, 고객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펼치고 원주 재래시장은 시민 노래자랑과 상품권 판촉전, 속초 중앙시장은 품바 힙합댄스 공연 등을 마련한다.

강원도와 대전시 등 자치단체도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는 시 상인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과 10억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 중이고 충북 청주시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재래시장 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속초시는 주3회 이상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인제군은 6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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