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하반기 대졸사원 본격 채용나서

  • 입력 2006년 9월 13일 03시 01분


자동차 업체가 올해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채용에 본격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800명을, 르노삼성자동차는 연구개발(R&D)직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각각 뽑는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R&D, 생산, 일반사무, 국내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사원을 뽑는다.

2007년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6일까지 현대차나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3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회사 홈페이지나 e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R&D 분야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기계, 전자, 전기 공학 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졸 및 대졸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단체 면접 형식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르노삼성차는 11일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취업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현대·기아차도 13일부터 캠퍼스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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