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5.7cm, 세로 7.1cm 크기에 부산의 슬로건인 ‘다이내믹 부산’과 무궁화 은화를 그려 넣은 수표용지로 발행된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 원권 등 2종류다.
구입한 상품권은 액면가의 80%를 사용하면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취급하는 시장들은 13일까지 위폐 감별기를 설치하고 상품권 취급 현수막을 건물에 건다.
부산시는 상품권 구입을 독려하기 위해 시 산하 모든 행정기관의 각종 행사와 포상 및 상장 수여 때 재래시장 상품권을 부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점포 수)은 △국제시장(1489개) △신동아시장(520개) △자갈치시장(495개) △부산진시장(1340) △자유시장(700개) △부산진남문시장(185개) △부산평화시장(548개) △부전시장(344개) △서면종합시장(1395개) △동래시장(337개) △남천해변시장(197개) △부산새벽시장(168개) 등이다.
부산시장상인연합회 차수길 회장은 “상품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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