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평 이하의 임대물량은 올해 3413가구에서 내년 1만5759가구, 2008년 4만5037가구, 2009년 2만9282가구로 확대되며 중대형은 올해 802가구에서 2008년 9122가구, 2009년 8880가구로 늘어난다.
25.7평 이하 임대주택은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이 공급을 맡게 돼 서민 등이 민간임대주택보다 30% 가량 싼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이에 필요한 택지는 공공택지내 공동주택용지에서 5%씩을 공급하고 필요한 자금은 주공 등이 회사채 발행 또는 주택기금 지원 등을 통해 확보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대형 임대주택사업에 연.기금 등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25.7평 초과 공공택지중 5%씩을 의무적으로 공급, 민간의 사업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건교부는 "10년 임대주택은 주택마련 자금이 부족한 임차인이 임대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라며 "서민 주거안정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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