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보화학 청원군 이전… 협력업체 13곳도

  • 입력 2006년 9월 15일 06시 37분


코멘트
충북도가 단열 내장재 전문 생산 업체인 영보화학을 청원군 강내면에 유치했다.

충북도는 “영보화학 대전·안성 공장과 13개 협력 업체를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청원군 강내면 태성리 일대에 이전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보화학은 767억 원을 들여 19만8000m²의 터에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 업체가 이전해 본격 가동될 경우 3851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65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72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979년 설립된 영보화학은 자산 총액 794억 원, 자본금 100억 원으로 동종 업체 단일 규모로는 세계 2위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