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 위원장이 최근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표명해왔고 후임자로 염 전 시장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염 전 시장이 임명되면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전시장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데 따른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대구시장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재용 씨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을 때도 보은인사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는 18일 인사추천회의에서 새 중기특위위원장을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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