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한라비발디 평당 1297만원 확정… 163만원 인하

  • 입력 2006년 9월 18일 02시 56분


높은 분양가 때문에 분양승인 과정에서 진통을 겪었던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평균 1297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분양승인 신청 평균가인 평당 1460만 원보다 163만 원 낮지만 인근 교하지구의 시세보다는 300만∼400만 원 높은 금액이다. 한라건설은 파주시가 최근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 937채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분양승인을 내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40평형은 평당 1257만∼1263만 원, 47, 48평형은 1245만∼1276만 원, 59평형은 1494만 원, 95평형은 1499만 원이다.

청약예금 1순위 가입자는 이달 21일, 2∼3순위는 22일 청약하며, 전체 물량의 30%가 파주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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