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회장은 “해외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인도 공장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4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소형차의 글로벌 생산 판매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도 공장의 수출을 2008년까지 3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도 1공장을 30만 대 규모로 증설하고 30만 대 규모의 2공장을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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