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2008년엔 인도 점유율 20%”

  • 입력 2006년 9월 19일 02시 59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18일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해 최고의 품질로 제작할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18일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해 최고의 품질로 제작할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18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 소재한 현대차 인도 공장을 방문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해외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인도 공장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4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소형차의 글로벌 생산 판매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도 공장의 수출을 2008년까지 3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도 1공장을 30만 대 규모로 증설하고 30만 대 규모의 2공장을 내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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