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참석한 경영진에게 "뉴욕은 선진 디지털제품의 각축장으로 세계최고 제품들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지적하고 "이곳의 최고급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아야 진정한 세계 최고 제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 독자기술로 '통신 종주국'이라 할 미국에 진출한 와이브로,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개발을 가능케 한 CTF(Charge Trap Flash) 기술, 세계 LCD TV 시장을 선도하는 보르도 TV 등은 모두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창조적 경영'의 산물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창조적 경영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인력 채용과 육성,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이기태 사장, 황창규 사장, 최지성 사장과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이 회장과 전자계열사 경영인들은 맨해튼 타임워너센터 내 삼성체험관을 방문해 LCD TV '보르도'와 초슬림폰 등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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