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1∼6월) 9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한 결과 은행은 신한은행과 대구은행, 카드사는 비씨카드와 현대카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손해보험사에서는 동부화재와 삼성화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씨티은행과 흥국생명 등은 민원 처리가 불량(5등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에서 4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 예방 및 감축 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했으며, 5등급 평가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민원업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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