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1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충고했다.
이 행사는 올해 한국이 OECD의 29번째 회원국이 된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외교통상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본보 20일자 B1면 참조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공공지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수준으로 OECD 평균인 20%에 못 미치지만 지나친 공공사회 지출과 세금 부담으로 노동의욕 저하 등을 경험한 다른 OECD 국가들의 실수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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