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2003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 달 중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달은 19일(0.68%)로 나타났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날은 22일(-0.43%)로 조사됐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매달 일정한 돈을 넣는 적립식 투자자는 22일에 돈을 넣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적립식펀드는 돈을 넣는 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가입자의 수익률을 계산해 주가가 많이 떨어진 날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
반면 돈을 중간에 찾을 투자자(환매 투자자)라면 이왕이면 수익률이 가장 높은 19일에 환매를 하는 것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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