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바다 하지메(馬田一) JFE스틸 사장은 이날 전략적 제휴 확대 협정조인식을 가졌다.
JFE스틸은 동국제강 지분을 기존 4.09%에서 15%(약 2000억 원)까지 늘리고 동국제강도 JFE스틸의 지주회사인 JFE홀딩스의 주식 800억 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상호 지분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동국제강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가격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수전에 나선다면 단독 인수보다는 컨소시엄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