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시화공단에 국내최대 철강유통단지

  • 입력 2006년 9월 26일 07시 02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지원업무시설구역 내 6만7000평 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유통단지 ‘스틸랜드’가 들어선다.

스틸랜드는 22일 단지 공사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중순경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철강 원자재 구입과 가공, 유통을 위한 상가 800여 개와 주차시설(2500대분), 상가가 건립된다.

철재 상가는 2층 높이의 20개 동에 입주하게 된다. 점포당 50평씩 분양되지만, 여러 개의 점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550만 원 안팎이며, 분양 사무실(080-331-7777)은 단지 내에 설치된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과 금천구 시흥동에 몰려 있는 철재 상가의 상당수가 시화공단의 스틸랜드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자재 공동 구매와 물류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온라인 쇼핑몰이 운영된다. 스틸랜드는 2008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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