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은 28일 내놓은 ‘2007년 국내외 경제 및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고유가, 원화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금리 인상,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나온 국내외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내년 경제성장률 예측치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이 보고서는 “감소세에 있는 건설 물량이 대형 건설업체에 집중됨에 따라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며 사행성 성인게임 파문 등으로 중소 서비스업 경기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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