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모터쇼에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해치백 스타일의 콘셉트카인 ‘아네즈’(HED-3) 등 17개 차종을 선보였다.
현대차 유럽 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한 아네즈는 2000cc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차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형 모델이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유럽형 전략차종인 ‘씨드(cee'd)’ 등 11개 차종을 전시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되는 씨드는 1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한편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단독 생산해 2007년 11월부터 한국과 세계 시장에 판매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꼴레오스 컨셉’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차 측은 “전시된 꼴레오스 차량의 디자인을 약간 변형해 양산형으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 [화보]미래형 신차의 경연장 ‘2006 파리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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