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가파른 오름세

  • 입력 2006년 10월 2일 03시 02분


전세물량 품귀 현상으로 촉발된 아파트 매수세가 서울 강북지역에서 강남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31% 올라 전주(0.17%)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강동(0.82%) 강서(0.68%) 관악(0.58%) 구로(0.51%) 광진구(0.50%) 등이 0.5% 이상 올랐으며 강북(0.44%) 종로(0.43%) 중랑(0.41%) 강남(0.39%) 용산(0.34%) 영등포(0.34%) 성동(0.33%) 서대문구(0.33%) 등도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역시 경기 과천시가 0.88%나 오른 것을 비롯해 파주(0.79%) 하남(0.65%) 김포시(0.63%) 등도 크게 올랐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도 0.74% 올라 전주(0.21%)에 비해 상승폭이 3배 이상 컸다.

전세금은 수도권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0.28%, 수도권은 0.36% 올랐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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