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파트, 국내분양 잇단 '노크'

  • 입력 2006년 10월 10일 15시 25분


중견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짓는 아파트를 국내에서도 잇따라 분양하고 있다.

대주건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홉슨지구에 짓는 연면적 4200평 규모의 '홉슨 피오레 아파트' 119채를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20~60평형대 13개 평형으로 분양가는 채당 1억~6억 원 선이다.

대주건설 관계자는 "뉴질랜드는 양도세와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가 없고 오클랜드시를 중심으로 개발 잠재력도 커 투자 목적으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218채를 12일부터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1200만~1300만 원.

성원건설도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195채 가운데 일부를 이달 말경 분양할 예정이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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