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크게 올라… 전세금은 완화

  • 입력 2006년 10월 16일 02시 58분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과 아파트 공급 부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 문의도 이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42% 올라 추석 연휴 직전(0.3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강동(1.16%) 강서(0.86%) 광진(0.64%), 송파(0.60%) 관악(0.59%) 구로(0.58%) 서대문(0.56%) 동작(0.51%) 성북구(0.50%) 등이 올랐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강동(1.71%) 송파(1.57%), 강남구(0.50%) 등이 크게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역시 경기 구리시가 1.23% 오른 것을 비롯해 과천(1.00%) 파주(0.94%) 고양(0.70%), 광명시(0.70%) 등이 많이 올랐다.

전세금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오름폭이 작아졌다. 서울은 0.22%,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30% 올랐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