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주식은 상환우선주로 주당 1만 5000원에 모두 2000만 주가 발행된다.
상환우선주식은 일정기간 이후에 발행법인이 다시 사들이는 주식으로 현대상선은 4년과 5년 뒤 각각 절반씩을 다시 매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은 "현대그룹의 핵심기업인 현대상선을 주축으로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식발행으로 건설인수자금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6월에도 유상증자를 실시해 현대건설 인수자금 4200억 원을 마련했다.
이종식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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