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우편요금이 인상된다고 한다. 우편물을 자주 이용하는데 요금 인상이 너무 잦고 인상률이 높아 불만이다. 지난번에도 30원을 올리더니 이번에도 30원이나 올려 14%나 인상되는 셈이다. 걸핏하면 ‘적자’ 운운하는데 자구책은 마련하지 않고 소비자인 국민에게만 책임을 덮어씌우는 처사는 납득할 수 없다. 우편배달도 과거에 비해 전혀 개선되지 않았는데 요금만 올리는 조치는 말도 안 된다. 요즘 우체국은 수천 원이나 하는 비싼 우편제도를 만들어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한 인상을 준다. 우편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싼값에 빨리 배달되는 우편제도를 마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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