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분기 매출이 6조542억 원, 영업이익 1972억 원, 순이익이 22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4∼6월)에 비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휴대전화 단말기 중심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매출 2조2974억 원, 영업이익 982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도 최근 평판 TV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6991억 원, 영업이익 426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8%, 104% 증가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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