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된장 고추장 등 국내 발효식품과 치즈 요구르트 포도주 등 14개국의 217개 발효식품 업체가 참가한다.
중국 25개 업체와 일본 14개 업체가 참여해 한중일 3국의 발효식품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다.
조직위는 올해 관람객들이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며 느껴 보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된장팩과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은 요구르트팩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웰빙체험관에서는 와인과 맥주로 족욕(足浴)을 해 볼 수도 있다.
메주를 이용해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40여일 전에 2006개의 메주를 만들어 숙성시켜 놓았으며 관람객들은 자신이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가져갈 수 있다.
술박물관에서는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전통주 담그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술을 직접 담가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양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치즈 만들기와 40m에 달하는 대형 피자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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