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아반떼XD는 2003년 12월 중국시장에 출시된 후 2004년 10만2749대, 지난해 17만6589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2만7827대가 팔리는 등 현재 중국내 전차종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XD가 중국 공안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베이징현대의 품질과 기술력이 중국 국가기관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고객 만족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서 중국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무장경찰용 차량으로 투싼 42대를 납품했었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총 2만8799대를 팔아 2002년 12월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간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2002년 설립 이후 누적 판매량이 총 64만1872대를 기록, 곧 6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중국에 '현대속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현대차는 중국 진출 4년만에 65만대 판매를 달성, 중국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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