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투자기업에 최대 50억 지원

  • 입력 2006년 10월 19일 06시 34분


광주시는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으로 옮겨 오는 수도권 기업에 대해 최고 50억 원을 지원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투자촉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광(光)산업과 첨단부품소재 등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경우 지원조건을 현행 투자금액 및 고용인원 ‘20억 원, 20명 이상’에서 ‘15억 원, 15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토지구입 및 공장시설비의 10% 이내(50억 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용을 늘리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콜 센터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신설 및 증설비용의 30% 범위 안에서 시설보조금으로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 조례안을 다음 달 시의회에 상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