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첫 민간인 국장 탄생

  • 입력 2006년 10월 20일 16시 40분


국세청에 첫 민간인 출신 국장이 탄생했다.

국세청은 20일 공석이었던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이사관 상당)에 이철행(44·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정보화혁신팀장을 9대1의 내·외부 공모 경쟁을 거쳐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고위공무원단에 민간기업 출신 인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 전산정보관리관은 서울 출신으로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마이애미대 경영학 석사, 유타대 기계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부터 삼성SDS 컨설팅사업부, 삼성그룹 정보전략팀 등에서 일해 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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