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일 공석이었던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이사관 상당)에 이철행(44·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정보화혁신팀장을 9대1의 내·외부 공모 경쟁을 거쳐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고위공무원단에 민간기업 출신 인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 전산정보관리관은 서울 출신으로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마이애미대 경영학 석사, 유타대 기계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부터 삼성SDS 컨설팅사업부, 삼성그룹 정보전략팀 등에서 일해 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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