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83%로 2003년 ‘10·29대책’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강동구(1.70%)가 3주 연속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광진(1.37%), 강북(1.16%), 강서(1.16%), 송파(1.11%), 관악구(1.02%) 등의 순으로 서울 25개 구가 모두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신도시는 중소형 평형의 강세가 이어졌다. 산본(0.83%), 평촌(0.81%), 일산(0.76%), 중동(0.71%), 분당신도시(0.64%) 순으로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와 같은 1.31%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시장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전세금 상승률은 0.31%,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33%였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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