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K텔레콤의 무선 인터넷인 ‘네이트’ 이용자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에서 구글 사이트 검색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네이트의 자체 검색 엔진을 통해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파일을 플랫폼에 맞게 바꿔주는 구글의 트랜스코딩 기술로 웹페이지를 휴대전화 스크린에 맞게 실시간 재편성한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포털 사이트의 중요한 기능인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면서 “SK텔레콤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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