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농협 전산망이 다운되면서 농협을 통한 입출금과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 모든 금융 거래가 전국적으로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월말 업무량이 폭주하면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전산센터 주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농협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수리 인력을 투입해 오전 10시 50분 경 문제의 하드 디스크 부품을 교체하면서 금융거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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