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와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교내 600주년 기념관에서 휴대폰학과 개설 조인식을 하고 2007학년도 1학기부터 학과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휴대폰학과는 경기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정보통신대학원 산하에 석·박사과정으로 만들어지며 입학생은 졸업 후 입사시험을 치루지 않고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석사과정 월 100만 원, 박사과정 월 100만~200만 원의 연구지원금도 받게 된다.
세부 교육은 휴먼인터페이스, 커넥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플랫폼, 모바일 헬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입학생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2명 등 총 52명으로 지원자들은 성균관대의 서류전형을 거친 뒤 삼성직무적성검사와 삼성전자의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
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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