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업 대 개인'(B2C) 시장에만 주력해 온 구글이 처음 제공하는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여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자사(自社) 홈페이지에서 구글이 제공하는 e메일, 달력, 메신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각 기업은 구글의 데이터 서버나 관리 소프트웨어를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하게 돼 사이트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구글은 일단 개인마다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e메일을 제공하는 '표준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조만간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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