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LG상사서 분리…대표이사 구본걸 씨 선임

  • 입력 2006년 11월 3일 03시 00분


LG그룹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을 열었다.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필요하지만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늘 새로운 학문을 접하며 생각의 힘을 기르고 낯선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30개 팀 120명의 대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17개 국가 57개 도시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한 뒤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중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5개 팀, 우수상 5개 팀, 특별상 1개 팀 등 12개 팀이 선정돼 총 3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LG그룹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 팀 24명 중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LG그룹 입사 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줬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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