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 매달 나눠 지급 연금형 정기예금 인기

  • 입력 2006년 11월 3일 03시 00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매월 원리금을 나눠 지급하는 ‘연금형 정기예금 상품’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정기예금은 목돈을 맡긴 뒤 만기가 되면 한 번에 원리금을 모두 주지만 연금형 예금상품은 약정 기간에 원금과 이자를 나눠 지급한다.

하나은행의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은 만기를 최대 31년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매달 원리금수령액도 수시로 바꿀 수 있다.

우리은행의 ‘뷰티풀라이프 정기예금’은 원리금 분할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8년 이내에서 1개월이나 3개월, 1년 주기로 원리금을 탈 수 있다.

기업은행의 ‘100세 통장’은 연금식 예금 지급 방식과 수시 이자 지급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장례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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