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11%였다.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너무 많이, 빨리 오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추격매수가 다소 줄었지만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층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구별로는 강동(1.97%) 금천(1.78%) 강북(1.46%) 강서(1.42%) 송파(1.42%) 중랑(1.36%) 노원(1.35%) 서초(1.35%) 영등포(1.33%) 양천구(1.27%) 등 15개 구가 1주일 새 1% 이상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1.59% 올랐다. 특히 강서(3.17%) 강동구(2.78%)의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은 중소형 평형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산본(1.58%) 일산(1.49%) 평촌(1.38%) 중동(0.91%) 분당신도시(0.61%) 순이었다.
전세 시장은 서울 0.21%,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31% 올라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