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베트남 기업인 민반무역제조사와 자본금 1500만 달러(약 142억5000만 원) 규모의 합작법인 롯데베트남쇼핑을 세웠으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측은 “앞으로 베트남 주요 지역에 15∼20개 점포를 세우고 중국 러시아 인도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월마트 등 대형 글로벌 유통회사의 진출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독일의 메트로와 프랑스의 빅-C가 각각 6개와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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