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성수동에 첫 분양

  • 입력 2006년 11월 8일 11시 37분


현대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공개한 후 처음으로 서울 성수동에 ‘서울숲 힐스테이트(조감도)’ 총 445세대를 11월 초 분양한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8~29층 총 5개동 규모로 △18평형 19세대 △24평형 78세대 △35평형 79세대 △45평형 132세대 △55평형 132세대 △85평형 3세대 △92평형 2세대로 구성돼 있다.

브랜드 출시 후 처음 분양되는 현장인 만큼 명품 이미지를 심기 위해 미국 KMD사와 협력해 한강을 바라보는 요트 모양의 외관을 하고 건물 외벽은 유리블록으로 마감해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내부에는 방충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자재, 충격소음 저감재, 가구별 개별정수 시스템과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열교환식 환기설비, 천정형 에어컨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 광통신 초고속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추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울러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피아노룸, 게스트룸과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옥상정원을 포함한 단지 녹지율이 40%에 달하며, 지상공간을 문화와 테마가 있는 예술문화 단지로 조성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로를 완전 분리해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했다.

회사측은 성수동이 서울시의 중장기 강북권 개발계획인 ‘U- 턴’ 프로젝트 핵심지역인 중심인 뚝섬지역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복합 상업단지가 조성되고 110층의 자동차 테마빌딩 건립 계획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용산과 더불어 강북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인접해 있고 향후 분당선 연장노선(2009년 개통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개관하고, 15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09년 5월 입주예정이다. 02-3473-5000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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