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날 “프라임그룹의 출자로 전체 사업비의 10%를 확보해 기본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안기업도시개발은 160억 원을 출자한 전남 무안군이 최대주주이며 쌍용건설(120억 원) 서우(100억 원) 남화산업(30억 원) 한미파슨스(10억 원) 우리은행(5억 원) 등이 나머지 지분을 갖고 있다.
무안군 일대에 2011년까지 1220만 평 규모로 조성될 무안기업도시는 물류·산업단지 중심의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기반조성 단계에만 약 3조 원이 들어간다.
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달 말경 무안군의 검토가 끝나는 대로 기본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