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돈 총장과 권이혁 법인 이사장, 삼성그룹 관계자 등 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성균관대는 10년 동안 이룬 성과를 설명하고 비전을 밝혔다.
서 총장은 축사에서 “성균관대가 글로벌 기업 삼성의 지원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10년 후 세계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1996년 11월 10일 삼성이 학교 법인을 인수할 당시 연간 1300억 원 수준이던 학교 예산이 지난해 4151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재정과 연구실적에서 크게 성장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