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전화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문자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워드다이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에 ‘택배’를 입력한 뒤 통화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대한통운 콜센터와 연결돼 택배 신청은 물론 배송 추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06년 1월 이후 출시된 SK텔레콤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고객은 네이트 버튼을 누른 뒤 엠플레이온 메뉴에서 워드다이얼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워드다이얼 홈페이지(www.worddial.co.kr)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문자메시지로 내려받아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한진택배도 컴퓨터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 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택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택배 대표번호인 1588-0011을 입력한 뒤 휴대전화의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의 단축키를 누르면 한진택배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택배 신청 및 배송조회, 영업점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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