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이 16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16일 오후부터 ‘2007 모바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서비스’를 실시한다. 채점 결과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과 경쟁률을 알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의 수능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험 전에 EBS나 이투스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SK텔레콤 무선 인터넷인 네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TF의 무선 인터넷 매직엔과 LG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이지아이도 대학별 원서접수 현황, 합격자 발표 서비스, 전문가 입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이벤트도 있다.
KTF는 1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이 회사의 음악 포털인 ‘도시락’을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도시락 사이트에 접속해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네이트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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