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KT가 개발한 한글 입력 소프트웨어인 ‘KT나랏글’을 블랙베리에 내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6월 국내에서 시작한 블랙베리 서비스는 그동안 한글 메시지와 e메일을 받을 수 있었지만 보낼 수는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KT파워텔은 20일부터 시판하는 신규 휴대전화에 KT나랏글을 기본 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사용자들은 KT파워텔 홈페이지(www.m0130.com)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KT는 내년 2월부터 해외의 블랙베리 사용자들에게도 KT나랏글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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