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연산(年産) 150만 t 규모의 냉연공장과 연산 300만 t 규모의 열연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역인 호찌민 시 인근 붕따우 성에 짓는 이 공장은 2012년까지 2단계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우선 1단계로 3억6100만 달러를 투자해 70만 t의 냉연공장을 200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2단계로 2012년까지 7억6700만 달러를 들여 연산 300만 t의 열연공장을 새로 짓고 1단계 냉연공장 규모를 150만 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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