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수도권 40∼54세 인구는 올해(이하 연말 기준) 558만9100명에서 2009년 607만4300명, 2018년 658만3300명으로 늘어나 2022년에는 677만4700명으로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내 40∼54세 인구는 올해 234만9600명에서 2022년에는 262만3500명으로, 인천은 올해 65만2300명에서 2022년에는 65만7500명으로 늘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신도시가 집중 건설되는 경기지역은 올해 258만7200명에서 계속 늘어나 2022년을 넘어 2023년에는 349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증가 폭이 서울 인천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도권 25∼39세 인구는 올해 666만8700명에서 2008년 672만58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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